'K배우 의혹' 김선호 "사실 관계 파악중..심려끼쳐 죄송"

지못미 0 7,174 2021.10.19 10:28

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"배우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.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.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"고 밝혔다. 이어 "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"고 전했다.

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1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K배우와 만남을 이어가던 당시 피임을 하지 않았던 때 아이를 가지게 됐고, 임신 중에도 K배우가 관계를 요구하며 "아이를 낳는 건 말도 안 된다.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, 당장 9억이 없다. 부모님까지 길바닥에 앉으면 어떻게 하느냐"는 거짓말로 낙태를 회유했다는 글을 올렸다.

또 A씨에 따르면 K배우는 낙태 후 태도가 돌변했고, 수술비와 병원비 200만 원만 보낸 뒤 A씨가 보낸 사진에 "이거 왜 보내는 거냐. 죄책감 느끼라는 거냐"며 화를 냈다고. A씨는 K배우와 헤어졌던 당시를 회상하며 "4월 말일부터 피 말리는 한달의 희망 고문 시간 이후, 5월 말 새벽 3시 보통이면 잘 시간에 전화해 다짜고짜 '너 녹음할 거 아니지? 나 협박할 거 아니지? 넌 내가 만났던 사람 중 가장 선하고 착한 사람이야. 네가 그 밝은 모습 지키면 좋겠어. 아주 나중에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볼 수 있음 좋겠다'며 '기다리지 말라. 새로운 여자 만나고 연애도 할 거다. 네가 날 기다리는 것처럼 보여 정이 떨어졌다'고 했다"고 주장하며 낙태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 없이 헤어짐을 통보했다고도 주장했다.


https://entertain.v.daum.net/v/2021101909172804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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